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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양자기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 청사진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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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29 13:48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전경 (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가 양자기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추진전략과 로드맵을 마련 중이다.

미래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기술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양자기술을 충북의 미래 먹거리로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주관으로 지난 29일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양자기술 전문연구원 설립 유치 및 클러스터 조성 기획용역’ 최종 보고회에는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을 비롯해 양자분야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양자기술의 산업화에 용이한 첨단산업이 국내 최고 수준이며 양자기술 연구의 최적시설인 방사광 가속기가 오는 2027년 구축될 예정으로 양자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는 것이 충북도의 판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양자 재료 및 소자 특화센터 구축 △방사광가속기 내 양자연구 전용 빔라인 설치 △도내 선도대학과의 인재양성 협력체계 구축 △양자기술과 충북 첨단산업 융합을 통한 양자 선도기업 육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은 “충북이 가진 강점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 충북이 양자시대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1조원대의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쉽 프로젝트 사업’에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에 결과가 발표된다.

정부의 예타결과에 따라 충북도는 자체 추진한 용역 성과와 대응 논리를 바탕으로 정부 공모사업의 도내 유치 등에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종갑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제413회 정례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충북도는 양자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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