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한 언론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가 경제위기 가능성을 답했다”며 “또한,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면서 필수용품 지출 부담이 늘어났는데,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팍팍해진 살림으로 1인 가구는 옷과 외식, 숙박 등 생활에 필수적이지 않은 소비부터 줄였다”고 밝혔다.
이어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충청권의 실업자는 증가했고, 특히 충남의 청년실업률이 높은 상황으로 2022년 3/4분기 기준 1.9%였던 실업률이 2023년 3/4분기 기준 2.2%로 약 5000명 가량 증가했다”며“충남의 무역수지는 38억 3000만불로 전년 동월보다 약 17억불 감소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런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도민들이 체감하는 실물경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추운 겨울이 다가왔지만, 경기 마저 바닥을 찍고 있어 도민들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는 만큼, 우리 실정에 맞는 대비가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도민의 가처분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지역화폐(상품권) 예산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어 “△글로컬 대학 30 탈락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 건립 △천아평(천안-아산-평택)순환철도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등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지사의 공약과 관련하여 무슨 일이 있어도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