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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김지훈 원전 회장으로부터 발전 기금 2억 전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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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29 15:15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29일 김지훈 원전 회장이 대전대에 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 (사진=대전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대전대학교가 29일 김지훈 원전 회장으로부터 2억원을 기부받았다.

기부된 발전기금은 대전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 가운데 경제적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1970년 동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 1991년 일신자동차운전전문학원을 설립해 운전면허 교육기관으로서 39년간 30여만명의 운전자를 양성하고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전국자동차운전전문학원 연합회 명예회장 재직시 전문학원의 현대화와 투명한 학원 운영의 시스템 구축과 함께 일본 및 선진국의 운전면허제도에 대한 벤치마킹으로 전문학원제도에 대한 연구와 제도개선을 통해 500여개 학원을 질적으로 향상 시켰다.

또 일본과 대만의 자동차운전학원 운영자 20여 명을 초청, ‘운전면허제도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우리나라 자동차운전전문학원제도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했다.

다양한 공적으로 치안본부장 및 경찰청장의 감사장, 대만 황금사자대상 장장, 국민훈장 목련장, 체육훈장 거상장 수훈 등 다양한 훈·포장을 받았고 작년에는 ‘글로벌미래선도 우수기업인 대상’을 세미나에 참석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으로부터 받았다.

김 회장은 “항상 불우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대전대와 인연을 맺어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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