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소장 박종선)는 내달 1일까지 교내 베데스다공원에서 ‘유관순 캐릭터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80여 점의 유관순 캐릭터가 전시된다.
이번 공모전과 전시회는 유관순 열사를 다양한 캐릭터로 제작하고 MZ세대인 대학생과 지역 청소년이 유관순 열사의 독립정신과 자긍심을 되새기 위해 마련됐다.
유관순 캐릭터 전시회는 ‘2023 유관순 바로알기’ 사업의 하나로 지난달 6일까지 충청남도 소재 초, 중, 고, 대학생 및 동일연령 청소년, 일반시민, 개인으로 진행한 ‘2023년 유관순 캐릭터 디자인 공모’를 통해 전시하게 됐다.
박종선 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아카이빙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유관순 열사의 서사적 가치와 역사적 자긍심, K-컬처의 뿌리이자 대한민국의 상징적 존재인 유관순 열사를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는 지난해 12월 유관순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바로 알리기 위해 유관순학회를 창립했다.
유관순연구소는 △충남권과 대전, 세종 지역 대학생 대상 ‘유관순학’ 강의 진행 △지역 내 중고등학생 대상 ‘유관순학교’ 운영 △각종 학술대회 개최 및 다양한 연구 및 교육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