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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 관광객, 셋 중 한 명은 ‘단양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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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30 11:18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 단양 도담삼봉 황포돛배 모습 (사진=단양군 제공)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올해 3분기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은 600만명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주요관광지점 2023년 3분기 입장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충북을 방문한 관광객이 올해 3분기 약 1600만명이며 이중 37%가 단양을 찾은것으로 나타났다.

제일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로는 △도담삼봉 △구담봉 △만천하스카이워크 △구인사 등이 순이다.

올해 2백만 명이 방문한 단양팔경의 으뜸 도담삼봉은 단양강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는 강 한복판에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있다.

한가운데 장군봉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과 왼쪽의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으로 이뤄져 있다.

도담삼봉 유원지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주차장과 관람시설이 잘 갖춰져 느긋하게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물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띠고 있다는 구담봉(狗膽峯)에는 제비봉과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하기 위해 7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구담봉 인근에는 푸른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는 옥순봉(玉脣峯)도 볼 수 있다.

59만 명이 방문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다보며 하늘길을 걷는 긴장감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말굽형의 만학천봉 전망대에 올라 세 손가락 형태의 고강도 삼중 유리를 걸으면 절벽 끝에서 걷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슬라이드 등 체험 시설도 갖추고 있어 가족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1945년 건립된 단양 구인사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이며 전국 140개나 되는 절을 관장하고 있다.

소백산 기슭 아래 길게 펼쳐진 절과 자연경관의 어우러짐을 보기 위해 38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 외에도 사인암, 고수동굴, 다누리아쿠아리움, 양방산전망대 등 25개 관광지에 243만 명이 방문했다.

군 관계자는 "충북 대표 관광지 단양에서 다양한 체험과 자연환경을 둘러보는 여행을 하시기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이 단양군을 방문하는 만큼 주마가편의 자세로 명품 관광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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