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레스트리 리솜 대강당(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365)에서 열린 연주회는 '꽃의 왈츠', '환희의 송가', 'DANCE OF THE REED FLUTES' 등 10여 곡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전개돼 공연 내내 청중들에게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3학년 지세준 오케스트라 단원은 “연주 준비 과정이 결코 쉽지 않은 시간들이었지만 졸업 전 마지막으로 후배들과 함께 친구 및 지역 어르신들께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드린 것 같아 긍지가 느껴졌다"며 "좋은 공연장에서 편안하게 연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순 교장도 "학생들의 건강한 인성과 감성을 기르기 위해 노력한 그동안의 예술교육활동이 어울림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로 알찬 열매를 맺은 것 같아 많은 감동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원활한 행사 진행에 많은 도움을 준 리솜 포레스트 관계자분들과 학생 지도와 인솔에 힘써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끝까지 자신이 맡은 파트 연주에 최선을 다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준 어울림 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운중 어울림 오케스트라는 2017년 창단 이래 10여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 음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