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회관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자의 90%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염사실을 인지하고 감염사실을 인지한 90%가 치료를 받게 하고 치료를 받은 90%가 치료에 효과가 있도록 하자는 의미가 담긴 '90-90-90'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HIV/AIDS 검진과 치료 접근성 보장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두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잘못된 정보로 인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에이즈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1년 한 해 975명이 신규로 신고 됐다.
연령구성은 20대가 36.1%(352명)으로 가장 많았다.
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성접촉, 감염된 혈액제재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 등을 통해 감염되며 올바른 콘돔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
또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조기발견 및 꾸준한 치료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제천시보건소는 에이즈 조기진단 및 예방을 위해 무료 익명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이즈 무료익명검사 및 문의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감염병대응팀(043-641-323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