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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송국리유적문화관 정규 교육과정 수료작품전 개최

문화유산 활용한 교육과정 통해 부여군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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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02 14:50
  • 기자명 By. 노경래 기자
▲ 부여 송국리유적문화관 정규 교육과정 수료작품전 (사진=부여군 제공)
[충청신문=부여] 노경래 기자 = 부여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청동기 송국리유적의 문화유산을 전승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우수한 송국리유적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송국리형 무문토기 제작기법 등 도자공예 교육과정을 통하여 부여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 도모하고 전문과정을 통한 도자기공예기능사를 양성하며 문화유산의 전통과 계승 발전의 일환으로 2023년 송국리유적문화관에서는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그 결과 지난 29일 부여군 궁남지에 위치한 연꽃갤러리에서 올해 송국리유적문화관 정규 교육과정 수료작품전이 오는 5일까지 전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송국리유적문화관 정규 교육과정을 수료한 8명의 수료자들의 그동안 작업한 작품들로 송국리유적문화관에서는 상반기(기초과정 및 전문과정), 하반기(실습과정)로 나누어 송국리형 무문토기 제작기법 등 도자공예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기초과정은 토기로부터 백자에 이르는 도자기 역사와 정의 및 종류, 이론과정과 무문토기 제작기법인 기초실습, 물레실습, 도자기 장식기법 등 도자기공예기능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기초 이론 및 실기를 익히고 실습과정은 도자기 안료와 유약 등 이론과정과 소성방법 등 실습과정으로 1년에 걸친 과정을 학습했다.

이 후 기초 및 실습과정의 수료자에게는 전문과정 수강 자격이 부여되고 전문과정은 도자기공예기능사 이론시험 및 실기시험에 필요한 이론과 실기의 역량을 강화한 후 매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도자기공예기능사 정기시험에 응시한다.

그 결과 2023년에는 3명의 도자기공예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현재 부여군에서 배출한 도자기공예기능사는 12명이다.

사적관리소 관계자는 “송국리형 무문토기는 발굴조사 초기부터 집자리에서 다량으로 출토된 독특한 유형의 토기로 한반도 중남부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 송국리문화의 확산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학술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며 “이처럼 우수한 송국리유적의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하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 등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여 송국리유적을 널리 홍보하기 위하여 매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공예트렌드페어 등 박람회에도 참가하여 부여 송국리유적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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