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창기)은 오는 3월부터 전면 시행하는 5세 누리과정을 담당하게 될 공·사립유치원 교사 276명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208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과 오는 14일 양일간에 걸쳐 호서대학교(안서동) 대강당, 천안교육지원청대회의실에서 집합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5세 누리과정은 정부가 지난 5월 2일 취학 직전 1년, 모든 만 5세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보육을 제공하고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만 5세 어린이들에게 가구 소득에 관계없이 동일한 과정을 제공하는 공통과정으로 만5세 유아에게 필요한 기본 능력과 바른 인성을 기르고 민주시민의 기초를 형성하고자 하는데 목적으로 사실상 만 5세 의무교육이라고 볼 수 있다.
5세 누리과정을 운영할 담당교사는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집합연수 15시간과 원격교육연수 30시간으로 총 45시간의 연수를 이수해야 하며 집합연수를 마친 후 2월부터는 원격교육연수가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5세 누리과정 총론 및 5개 영역별 각론에 해당되는 신체운동·건강 영역, 의사소통 영역, 사회관계 영역, 예술경험 영역, 자연탐구 영역으로 구성돼 유치원은 5세 누리과정 지도서 활용방법을, 어린이집은 5세 누리과정 보육프로그램 활용방법을 3월부터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5세 누리과정 운영 담당교사의 교수·학습활동 지원에 따른 5세 누리과정 해설서, 5세 누리과정 지침서 및 동영상 자료, 5세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 5세 누리과정 보육프로그램을 2월에 보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천안/장선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