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제도개선 및 정책 제안 사항, 언론보도 실적, 다면평가 등을 면밀히 심사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당 소속 국회의원에게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로 민주당은 민생·개혁 등 입법과제 완수와 윤석열 정부의 무능·무대책·무책임한 실정을 바로 잡는 등 의정활동에 모범을 보인 국회의원을 발굴해 선정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성국 의원은 집권 2년차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 원인을 짚어내고 구조적 침체 도입기에 필요한 정책 전환을 주문했고, 그 과정에서 경제지표 분석을 통한 새로운 논리와 근거를 제시해 전매특허인 ‘데이터 국감’을 한층 발전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임기 4년간 연속으로 수상한 홍 의원은 국회에서 금융당국을 관할하는 '정무위원회'와 거시경제 당국을 관할하는 '기획재정위원회'를 종횡무진 활약하며 민주당 내 경제전문가로서의 입지를 증명했다.
홍 의원은 정무위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주제로 차별화된 정책국감의 모범을 보였고, 기재위에서는 당면한 경제 위기와 정부 정책 대응 실패를 수준 높게 분석하고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홍 의원은 "세종시민께 부여받은 막중한 책임감으로 한국경제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아 국정감사에 임해왔다"며 "남은 정기국회 입법·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국감 지적사항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