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교수는 우리나라 청년들의 성공적인 노동시장 진입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제도인 일학습병행에 관한 다양한 이론적 연구와 실증분석을 수행한 학문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독경상학회는 학술지인 '경상논총'에 최근 3년간 게재된 논문 중 경제·경영학 분야에서 탁월한 이론 정립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논문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안 교수는 “일학습병행 제도의 운영 및 성과 분석에 천착한 기존의 연구 풍토를 넘어, 이론교육(대학)과 현장훈련(기업)의 이원화 학습 환경에서 형성되는 학습근로자들의 경험과 지식 전이 매커니즘을 더 깊이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78년 창립된 한독경상학회는 한국-독일 간 학술 및 문화 교류를 통해 한국의 경제·경영학 연구발전을 꾀하고, 독일 및 유럽의 경제·경영 및 사회 분야 이슈와 정책에 관한 심층 연구를 통해 한국사회에 바람직한 아젠다를 제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