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맞아 금강유역환경청, 대전광역시, 중부권미세먼지 관리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됐다.

관계자들은 홍보 주제인 ‘깨끗한 하늘을 위해, 걷고 줄이고 끄고’에 맞춰 대전역을 방문한 고객에게 마스크·핫팩 등 홍보물품 제공과 함께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를 줄이는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이재훈 대전역장은 “열차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의미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며 “미세먼지 발생 상황에서도 고객들이 불편 없이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역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역사 내 대형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고 습식 청소가 가능한 기계식 청소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4일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에 참여해 차량2부제 시행, 관용차량 운행 제한, 물청소 시행 등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력을 키우기 위한 활동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