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전농협에 따르면 이날 활동은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가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직접 상담을 통해 지원을 요청하며 이뤄졌다. 이에 현장 지원을 나선 ‘NH농촌현장봉사단’은 노후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지원을 받게 된 조합원은 “벽지가 많이 낡아 불편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우다 보니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정낙선 본부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는 고령·취약·홀몸농업인을 대상으로 말벗 상담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