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탄서원 세상나들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에는 민체(民體) 서예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민체(禪畵)는 궁체와는 달리 결구가 엄격하거나 단정하지 않고 자유로운 형태로 되어 있어 서민들의 편지글 등에서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글씨체이다.
의회 내방객들은 시민예술공간에서 작품을 관람하는 시간만큼은 잔잔한 감동과 힐링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은 “민체는 누구나 자유롭게 감성과 생각을 표현하기 좋은 글씨체”라며 “많은 시민이 전시회에 관람을 오셔서 회원 여러분의 예술혼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