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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노인복지 확대에 416억 투자

83세 이상 장수 수당 3만원 쮡 4만원으로 인상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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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1.08 18:00
  • 기자명 By. 염광섭 기자
▲ 청주시 노인복지 시니어도시락 사업단.

청주시가 어르신들의 노후소득 보장과 여가 활동기반 확대를 위해 416억3300만원을 투자해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26억6400만원 들여 이달부터 83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지급되는 장수 수당을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하고 65세 이상 4세대 가정에 지급되는 효도수당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 지급한다.

시는 개신동 삼익1차 아파트 경로당 등 144곳에 7500만원을 들여 ‘9988 행복나누미’를 배치해 어르신에게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각 동 주민센터별 1곳 이상 경로당을 선정해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특성화하는 등 경로당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34억 원을 들여 2300명에게 제공하던 노인 일자리를 올해는 39억6000만원을 투자해 400명이 증가한 2700여명으로 확대하고, 신규 사업으로 20인 이하 소규모 가정 어린이집 취사 간식을 도와주는 영양맘 파견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4억5000만원을 들여 1500가구에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1억5300만원을 들여 1480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건강음료배달 사업을, 산남주공아파트와 용암주공아파트 등 독거노인 취약지 4곳에 상당·흥덕구청별로 시니어클럽과 종합사회복지관, 한국 야쿠르트 대리점이 업무협약을 맺고 노인 일자리 참여자 81명을 배치한다.

이들은 음료배달과 건강 안부확인 화재 난방, 단전, 수도 동파 등 겨울철 생활실태 전반을 보살핀다.

이외에도 302억3400만원을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하며, 노인 돌보미사업, 무료급식과 도시락 배달 및 후견인 보호 등으로 요보호 독거노인 6391명에 대한 보호체계 정비에 14억94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보건소와 건강보험 관리공단과 연계한 보건 건강프로그램 지원, 시니어클럽과 연계한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해 경로당 유휴공간을 일자리 작업장으로 활용할 때 경로당 운영비를 증액 지원한다.

가경동 노인복지마을에 23억8700만원 들여 문화관 2층(892㎡) 증축과 태양광발전 및 지열난방공사 추진과 상당구 수동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에 2억1000만원을 들여 목욕탕과 엘리베이터 증설 등 기능보강 사업을 한다.

한편 시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노인 5000명을 대상으로 기초노령연금 신청 안내, 노인일자리 기관 등 노인복지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팸플릿도 600만원을 들여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시 노인복지관계자는 “올해에는 노인복지 기반시설 확대와 일자리 확대 등으로 어르신의 노후가 안정되도록 체감 복지지수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염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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