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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3회 공동체 한마당 열린다

‘부여, 조각 맞추다’ 슬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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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04 11:49
  • 기자명 By. 노경래 기자
▲ 제3회 공동체 한마당 포스터 (부여군 제공)
[충청신문=부여] 노경래 기자 = 부여군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공동체 간 화합의 장을 세 번째로 열었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부여군 제3회 공동체 한마당 행사가 오는 9일에 부여군 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부여, 조각 맞추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색깔의 조각천들이 모여 하나의 조각보 작품으로 변신하는 것처럼 부여군의 다양한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자기 지역과 자랑거리를 뽐내면서 서로 다르지만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통해 1년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풀어낼 수 있는 흥겨운 잔치 마당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올해 3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추진되었던 농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과 준공지구 및 시설에 대한 안내 및 홍보를 통해 부여군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비전 및 다양한 정보를 알리고.

특히 농촌협약사업과 농촌공간정비사업에 대한 안내를 통해 부여군이 당면한 지역소멸의 위기를 넘어 활력넘치고 살기좋은 고장으로 거듭나기를 많은 부여군민과 함께 기원하는 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재단 관계자는 전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10개 지역의 마을공동체가 참가하여 주민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먹거리와 농산물을 소개한다. 또한 공익활동지원센터의 실험실을 통해 활동하는 단체들은 각자의 공익활동의 결과물을 군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부여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부여여성로터리클럽 2개 단체는 올여름 수재를 입은 주민들에게 생활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판매를 준비한다고 한다.

또한 주민공동체와 주민동아리들의 활기와 재기가 넘치는 공연들이 진행된다고 한다.

외산면 가덕리의 풍물로 1부 식전 공연을 시작하여 홍산면의 비홍난타와 초촌면 추양리 두레풍장보존회의 두레풍장 한마당으로 2부 행사를 시작함으로써 공동체의 활력을 전달하고, 옥산면 청소년음악단(한음뮤직스쿨)의 합창으로 부여군의 미래를 노래한다.

이외 부여군 시장상인회 활동 홍보와 규암면 사비공예작가들의 공예품 판매 등과 함께 각 단체들이 제공하는 푸짐한 경품들로 저물어가는 한해를 풍요롭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소원지 부착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고 한다.

특히 이번 행사의 오브제인 조각보를 활용한 부여군의 지도와 부여군 법정리의 숫자인 191개의 조각보 풍경으로 포토존을 만들고 부여군 홍보 인증샷 이벤트를 벌인다고 한다.

‘같이 더하고 함께 나누는, 우리는 부여사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공동체의 가치를 더하고 함께 나누는 관계형성을 통해 상호 교감을 나누고 실천하는 부여 공동체만의 이야기를 만들고자 하는 뜻으로 진행되었던 지난해 행사를 넘어, 서로 드러나는 색은 다르지만 하나의 뜻으로 부여군의 새로운 공동체 형성의 첫 조각을 맞추어나가자는 의지를 나누고자 많은 부여군민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재단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공동체 한마당 행사에 관한 문의는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의 마을만들기지원센터(041-837-14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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