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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3주년 '당신의 세종을 들려주세요'

시민 함께하는 미디어 체험·배리어프리 버전 영화
독립 영화 상영·네트워킹·전시 프로그램 등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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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04 14:40
  • 기자명 By. 정완영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개관 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진다.

세종센터는 2020년 12월 22일 개관 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미디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민제작자의 미디어 참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미디어를 통해 세종시의 다양한 기록을 남긴 시민 제작자, 교육 강사, 유관기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7일과 8일 미디어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막일인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어진동복컴 야외 광장에 마련된 미디어 나눔버스에서는 시민제작자의 보이는라디오가 생중계되고, 오후 1시 30분부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라디오 DJ 체험을 운영한다. 체험은 세종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첨부된 링크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세종FM 공동체 라디오를 통해 '온 가족 수다방 다정다감' 라디오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최금실, 배유나씨가 진행을 맡아 라디오 공개방송 형태로 개관 3주년 기념식을 한다.

'내가 기록하고 싶은 세종의 기억'을 주제로 다양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세종센터 유튜브채널 '세미TV'(https://www.youtube.com/@semiTV)에서도 생중계된다.

개막 공연으로는 장애인·비장애인 5인조로 구성되어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피날레를 장식했던 '배희관 밴드'의 보컬 배희관씨가 축하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식 부대행사로는 오후 3시부터 누구나 영화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화면해설과 자막을 넣은 배리어프리 버전 '미나리'(2021) 영화 상영과 함께 배리어프리 연출을 맡은 윤단비 감독 초청 특강이 열린다.

오후 5시 30분부터 1층 로비에서는 세종을 기록하는 사람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네트워킹 파티가 열린다.

오픈형 콘텐츠 전시 부스에 방문해 '마을 미디어 지도'의 QR코드를 태그하면 시민제작자들과 마을 주민이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고, 우리 마을 콘텐츠 소개와 기념사진이 담긴 엽서를 받을 수 있다.

오는 8일에는 다목적홀에서 조치원읍을 기반으로 지역에서 독립·예술영화를 확산하고 있는 '시네마다방'과 협력해 독립·예술영화 상영회 '모두의 영화제'가, 오후 2시에는 2023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교양작품상을 수상한 다큐영화 '어른 김장하'가, 오후 6시 30분에는 김희애 주연의 '윤희에게'가 상영된다. '윤희에게' 상영 후 지역 청년 클래식연주자들의 영화 OST 클래식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모든 행사 프로그램은 무료이고, 세종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또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영화 관람권과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하고 있다.

한편 12월 한 달간 세종센터 3층 미디어라운지와 복도에는 시민 제작자 콘텐츠도 전시된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며, 세종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분들이 미디어교육을 통해 찍은 '꿈꾸는 사진사' 사진전, 마을공동체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 독립서적 '담다'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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