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남대에 따르면 한남대 학생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연구재단·실전문제연구단협의회가 공동주관한 ‘2023 대한민국 미래인재페스티벌 X-Corps+ Festival’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미래인재페스티벌은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14개 대학의 485개 실전문제연구팀이 산업체 수요기반의 현장문제 해결 연구성과를 전시하고 성과를 평가·교류했다.
한남대는 이번 수상으로 전국 유일의 4년 연속 대상 수상의 쾌거를 올렸으며 금상 1개, 동상 1개, 장려상 3개, 모의투자최고상 1개 등 총 6개의 상을 휩쓸었다.
대상을 수상한 기계공학과 ‘NOVA23팀(소정현, 최우혁, 오석진, 김정교, 오병헌 학생)’은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중대형 원형파이프 양면동시 자동연마기’를 개발했다. 중대구경 원형파이프의 가공비 부담으로 힘들어하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철호 단장은 “학부생 연구팀이 얼마나 대단한 결과를 낼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질 수 있지만 대기업 중심의 첨단연구 지원에서 소외된 중소기업의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학생들이 열정과 노력을 들여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