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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중 씨, 서산 해미읍성 연날리기 대회서 1위

어린이부 권도윤·외국인부 밤피엘페느(몽골)각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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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04 13:49
  • 기자명 By. 윤기창 기자
▲ 제7회 서산 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지난 2일 5000여명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해미읍성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사진=서산시 제공)
[충청신문=서산] 윤기창 기자 = 강연중(인천) 씨가 지난 2일 서산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7회 서산 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창작연 날리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연 높이 날리기 부문 어린이부는 권도윤(서산)어린이가, 외국인부에선 밤피엘페느(몽골) 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창작 연 날리기 일반부와 연 높이 날리기 어린이, 외국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대회는 풍물공연과 참가자들의 연 퍼레이드로 시작됐으며 이완섭 서산시장과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그리고 한국연연맹을 비롯, 전국 연 동호회 10여개 단체와 전문 연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초청돼 자리를 빛냈다.

참석한 주요 내빈들은 하늘로 연을 직접 띄워 한해 동안의 액운을 연과 함께 날려 보냈다. 이후 전국 초청연사들의 줄연과 비행 연 시연, 그리고 해미읍성 연과 오색 연, 태극기 연 등 각종 창작 연이 하늘에 수놓으며 장관을 이뤘다.

이만호 해미읍성역사보존회장은 “날씨가 갑작스럽게 추운데도 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수고하신 해미파출소, 소방서, 그리고 한서대학교 교류협력처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 서산 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세계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축성 6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해미읍성에서 우리의 전통 민속문화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해미읍성을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들과 서산시민 모두 나쁜 액운은 연과 함께 멀리 날려버리고 복이 찾아올 수 있도록 송액영복(送厄迎福)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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