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아시아인 최초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성악 부분 우승의 주역인 소프라노 홍혜란 리사이틀을 연다.
공연은 독일 낭만주의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 ‘여인의 사랑과 생애 작품번호 42’가 홍혜란의 목소리와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연주로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슈만의 여인의 사랑과 생애는 1840년 작곡된 연가곡으로 클라라와의 결혼 허가를 받은 슈만의 기쁨이 고스란히 녹여진 작품이다.
아델바르트 폰 샤미소의 시에서 비롯된 옛 그림 같은 가사와 슈만의 세련되고 아름다운 화성이 결합돼 한결 같은 사랑의 부드러움이 가득 담긴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