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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유성구을 출마 선언

"과학자들이 신나는 사회가 돼야 대한민국이 돼야"이상민 의원과 선의의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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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04 16:36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4일 대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 유성구을 출마를 공식화했다.(사진= 우혜인 기자)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내년 4월 10일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전 유성구을 선거구로 출마한다.

이 부시장은 4일 대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과 잘 호흡하고 과학자들이 신나는 사회가 돼야 대한민국은 훨씬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다"며 "과학기술의 중심인 유성구을 선거구로 출마 도전을 결심했다"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어 "처음에 언론인으로 있다가 사업을 했고, 시에 들어왔다"며 "시에서 일을 하면서 느꼈던 것 중의 하나는 정치는 예산과 자원, 인력을 배분하는 역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 잠재력이 많아 현실이 되는 데 있어 제가 일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국회의원과 경쟁에 대해서는 "현재 여소야대를 이루고 있는데 지금은 총선 승리가 중요한 것이지 누가 되고 누가 안 되고는 중요하다고 보지 않는다"며 "당내에서 움직임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의원은 5선의 경륜과 여러 가지 네트워크들이 있기 때문에 지역 발전을 위해 선의의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저는 과학자들의 니즈와 과학자들의 교류가 활발한 것이 강점이다"고 답했다.

1년 4개월을 마치고 퇴임하는 소회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 큰 변화 한가운데 대전이 있다"며 "내년이면 부산, 대구의 경제를 추월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어 "상장사와 시총 규모 등 지각 변동의 진앙지라고 볼 수 있는 대덕단지가 있어 대전은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지 않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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