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군에 따르면 김태균 야구캠프를 성공적으로 치르기까지는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홍성군야구협회를 비롯 야구 관계자들은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감독 3인방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
특히 결성면이라는 시골에 유소년 선수는 물론 KBO 스타들도 시설에 감탄한 만해야구장을 건립하기까지는 후진양성과 야구의 불모지 홍성을 야구의 성지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헌신한 홍성리틀야구단 여준홍 감독과 홍성BC-U16 이송영 감독, K-POP고 이승준 감독의 역할이 컸다.
또한 여 감독은 지난 2015년 홍성군리틀야구단 창단과 함께 감독으로 부임해 창단 1년 만에 충남대회 우승, 2022년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며 홍성 야구의 초석을 놓고 있다.
홍성BC-U16 이 감독은 공주와 서산에서 리틀야구단 창단으로 후진양성에 힘을 써오던 중 중학교 엘리트 야구부의 필요성을 느끼고는 과감히 홍성BC-U16 팀을 창단하고 충남 서부지역 첫 중학교 야구부를 탄생시켰으며 홍성BC-U16은 충남은 물론 전국에서 야구를 하기 위해 모여 합숙훈련을 통해 실력을 담금질하면서 홍성군 야구 생태계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고자 홍성 만해야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특히 이 감독은 충남에서는 공주고, 천안북일고에 이어 40년 만에 충남에서 창단된 K-POP고에서 지난 2017년부터 사령탑을 맞아 지난 2022년 원상훈 선수 LG트윈스 지명을 통해 홍성 야구의 새 역사를 써 내려 가고 있으며 홍성의 야구는 짧은 역사이지만 누구보다 큰 열정을 갖고 있는 감독 3인방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야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어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전국에서 많은 학생들이 홍성을 찾아 KBO스타를 꿈꾸고 있다.
이같이 3명의 야구 감독들은 그동안의 노력으로 홍성군이 야구의 불모지에서 야구의 성지로 불리는 것에 대해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면서도 앞으로 결성에 제2야구장 등 스포츠타운이 자리를 잡아가는 동안 야구인 저변확대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야구를 사랑하고 야구를 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홍성군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군은 물론 교육관계자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며 엘리트 체육의 중심에 야구가 있도록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