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오후 2시 의병도서관 3층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올해 제천시민이 가장 많이 읽은 책으로 선정된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2022~2023년 동안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책이다.
정지아 작가가 32년 만에 집필한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전직 빨치산이었던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장례식을 치른 3일 동안 장례식장에서 일어난 이야기로 구성됐다.
특히 해방 이후 70년의 현대사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만해문학상, 요산김정한문학상, 5·18 문학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지아 작가 북토크는 제천시민 누구나 사전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열람팀(043-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시민들이 가장 주목한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며 "앞으로도 작가를 직접 만나는 기회를 확대해 시민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립도서관은 오는 9일 오후 2시 의병도서관에서 한해 독서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하는 '2023 독서 동아리 위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조현행 작가를 초청해 '소설 재미있게 읽는 법'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