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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자율방범연합대, 7년 만에 군북면 자율방범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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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05 11:09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 금산군자율방범연합대 군북면 자율방범대가 지난 4일 군북면 체육센터 부지 내에 사무실을 갖추고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금산군자율방범연합대 제공)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금산군자율방범연합대 군북면 자율방범대가 지난 4일 오후 3시 군북면 체육센터 부지 내에 사무실을 갖추고 개소식을 가졌다.

7년 만에 15명의 방범대원이 모여 군북면 자율방범대가 새롭게 출범함으로써 금산군 10개 읍·면에 자율방범연합대가 완성체가 되는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가장 오지이면서 유일하게 방범대가 없던 관계로 지역주민들의 밤거리 안전 등 치안에 매우 취약해 소외감이 없지 않았는데 올 4월 초 지역주민 일부가 자발적으로 방범활동을 실시하게 된 것.

그동안 사무실이 없어 체육센터를 임시 사무실로 사용하면서 지난6월부터 주민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 노력해 오던 중 사무실을 갖게 되어 개소식을 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의장, 정옥균 부의장, 최명수, 박병훈, 송영천, 정기수 의원, 성강제 경찰서장, 각 지역사회단체장, 각 10개 읍면 방범대 임원, 각 읍·면지대장 및 부대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은경 대장은 환영사에서 “개소식을 기점으로 우리 군북면 자율방범대원 모두는 열정과 단합으로 지역의 어두움을 밝히고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청소년 선도 및 보호,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봉사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범인 군수는 “15명의 방범대원이 사무실이 없어 체육관 등 열악한 환경에서 방범활동을 해 온 군북지대”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지역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경찰인력이 부족한 시점에 현대적 자율방범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약속”하면서 군북면 자율방범대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기윤 의장은 “10여명이 시작하면서 예산을 만들기 위해 하천변의 풀을 뽑고 기존 다른 지대의 중고차를 사용해 방범활동을 해오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내년 군북지대의 새 차를 지원할 수 있도록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낮에는 생업에 전념하고 밤에는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10개 읍·면 지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군북지대 사무실 개소를 축하하고 지대의 활성화로 어려운 이웃을 도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성강제 금산경찰서장은 “추운 날씨임에도 군북지대의 개소식을 보니 마음 든든한 심정”이라면서 “치안센터 인력의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5월30일 출범해 교육 및 방범활동을 해온 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지난 4월27일 자율방범대 관련 법제화 되었다”면서 “발전된 자율방범연합대의 모범적인 활동에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한 후 군북지대 박은경 대장에게 사무실에 걸 시계를 전달했다.

정덕재 연합대장은 “7년여 동안 자율방범대가 없었던 군북면에 이제는 군북지대가 생겼다”면서 “금산군자율방범연합대의 발전과 10개 읍·면 자율방범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 후 군북지대의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군북지대 김인식 부대장의 사회로 개회, 내빈소개, 환영사,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행사를 마친 후 떡국을 먹으면서 다과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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