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아들, 제2의 페이커 되나
'컬투쇼' 김태균이 자신의 아들을 언급했다.
지난달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오프닝에서 김태균은 롤드컵을 언급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8강에 진출했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며 "우리나라가 e스포츠 강국이다. 금메달 꼭 거머쥐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자 스페셜 DJ 문세윤이 "기본적으로 머리가 정말 좋은 것 같다. 대단한 분들이 많다"라며 감탄했다.
앞서 김태균은 아들이 프로게이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태균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우리 아들도 프로게이머를 준비하고 있다. 얼마 전에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대한민국에서 120위 정도 된다' 라고 하더라. 그러면 톱랭커 안에 드는 것이다. 자랑을 하더라"라고 전했다.
김태균 아들이 하는 컴퓨터 게임은 '오버워치'로 팀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슈팅게임이다. 문세윤이 "그러면 엄청 잘하는 것 아니냐? 아직 학생인데"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김태균은 "(아들이 하는 '오버워치') 게임도 인기를 많이 끌어서 아들이 프로에서 뛸 수 있는, 국가대표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소망했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