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황 교수는 방역관 교육의 진행 및 내용검토 등을 통해 감염병 관리의 질을 높이고, 감염병 담당 공무원의 업무 활용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펜데믹 시기에는 세종시 역학조사관서 수인성 감염병과 백일해, 로타바이러스, A형 간염 등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으며, 약 120회의 코로나19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를 시행했다.
황 교수는 "국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실무자로서 주어진 일을 수행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연구와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가 감염병 대응역량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