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대전역이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에서 갑진년 청룡의 새해 첫 일출을 볼 수 있는 새마을호 임시열차 상품을 올해 마지막 날 운행한다.
5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번 여행상품은 오는 31일 밤 11시 40분경 대전역에서 출발해 신탄진, 조지원, 오송, 청주, 오근장, 증평, 충주역을 거쳐 정동진역에 도착해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는 상품이다.
이어 강원도 동해시로 이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논골담길, 묵호 수산시장 등 유명 관광지를 탐방한 후 오후 5시 30분경 대전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재훈 대전역장은 “2024년은 용처럼 용맹하고 진취적으로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소원하는 모든 것이 꼭 이뤄지고 모든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행 관련 문의는 대전역 여행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