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구동 화재 '인명피해는?'
부산의 한 소형 화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저녁 8시쯤 부산 금정구 두구동 한 플라스틱 화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2개동 849㎡를 태운 뒤 5일 새벽 1시 13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불이 커지자 한 때 대응 2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다. 불은 2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검은 연기가 공장 주변으로 크게 번지면서 37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공장 작업이 모두 끝난 후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장 건물과 내부 기계가 모두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