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국방ㆍ군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하는 지역의 미래비전을 담아 지난해 말 새로운 농산물브랜드를 개발ㆍ출원했다.
이어, 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3월 중 공식 공동브랜드로 확정 짓고, 10월 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는 육군병장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지난 5일에는 육군병장 브랜드 사용 농산물의 안전성 보증 및 상품화 과정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꾀했다.
시는 이날 논산딸기가 생산ㆍ수확되어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의 안전성 검사를 거친 뒤 광석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육군병장 인증 마크를 받고 출하되는 전 과정을 여러 매체에 알리며 ‘믿고, 안심하고 먹는 육군병장’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농산물안전분석실은 딸기, 상추, 깻잎, 쌀 등 연간 3500여 건의 농산물에 사전 안전성 검사를 지원한다.
백성현 시장은 “육군병장 딸기 주세요, 육군병장 쌀 주세요, 육군병장 곶감 주세요… 이러한 주문이 자연스럽게 오고 가는 소비시장을 열고자 한다”라며 “글로벌 고객들까지 안심하고 사드실 수 있는 농산물 재배ㆍ유통환경을 만들겠다. 논산이 자랑하는 육군병장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육군병장의 캐릭터를 활용, 다양한 홍보 아이템을 발굴하며 대외적 인지도 넓히기에도 한창이다.
이어, 메신저용 한정판으로 선보인 육군병장 이모티콘은 큰 인기를 끌었고 이에 관계 부서는 추가 배포를 계획 중이라 밝혔다. 또한 차량 래핑용 스티커, 어르신 생활뒷받침용 AI돌봄로봇 등에도 육군병장의 이미지를 녹여가며 시민사회에 ‘새 친구’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