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서장 연영흠)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3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간담회와 수사실무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연 서장은 “학교폭력을 형사법적 사고로 다가갈 것이 아니라 행정법적 차원에서 접근해 학교폭력예방에 중점을 두고 근무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천경찰서는 지난해 제천지역 6개 중학교와 교육지원청과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MOU를 체결한바 있으며, 이 체결식을 통해 경찰이 함께하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성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폭력요인을 사전에 파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연 서장은 수사실무지침 교육에서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형사소송법과 대통령령 시행에 따른 수사 활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 하자”고 강조했다.
제천/조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