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는 해수를 이용한 수치료, 해양자원(해수, 모래, 소금, 진흙, 해조류 등) 및 기후를 활용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이다. 앞서 단국대는 지난 8월 전국에서 단 두 곳만 뽑는 해양수산부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선정됐다.
양성과정을 통해 교육생은 △해양치유 자원 및 시설관리 △해양환경 이해 및 관리 △해양치유 서비스 기획·운영·관리 등 총 120시간의 전문 교육(이론 90시간, 현장 30시간)을 받게 된다.
과정을 모두 이수하는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국가전문자격 지정 예정인 해양치유사(가칭) 취득을 위한 필수 교육이다.
이일석 천안캠퍼스 평생교육원장은 “해양치유는 자연의 힘을 활용하여 건강을 증진하는 중요한 방법”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해양치유의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실제로 활용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것”이고 했다.
한편, 단국대는 지난 11월 태안군과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 및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