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강화되는 환경교육과 자녀를 위해 필요한 알고보면 쓸모있는 새로운 환경교육 이야기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한국교원대 김찬국 교수의 ‘기후위기시대 어떤 시민으로 살아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가정에서 함께 실천해야 할 점과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되는 환경 역량을 짚어보는 등 일상생활과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의 다양한 환경교육을 살펴보는 강의가 이뤄졌다.
한 학부모는 “막연하게 생각했던 학교 환경교육에 대해 알 수있었고 우리 아이가 살아갈 미래 교육환경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설동호 시교육감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