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대에 따르면 대전대 기장해안단팀(커뮤니케이션학과 김수빈·유나, 토목환경공학과 안지혜·위창연)은 기장군에서 열린 ‘기장(동부산)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톤’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기장군 관광진흥과의 수요를 반영한 기장군 생활관광 확산 방안, 기장군 로컬관광콘텐츠 구상 방안 두 가지 주제로 열렸다.
기장해안단팀을 비롯해 대회에 참가한 30여 명 대학생은 지역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아이디어 도출 및 발표 평가를 위한 결과물을 작성했으며 이후 기장군 관광진흥과의 멘토링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최종 결과물을 도출했다.
기장해안단팀은 기장지역 지역화폐 카드제도, 스토리 관광, 기장 상품 마일리지 제도 등을 발표했다. 특히 디자인·아트대학과 공대 학생들이 융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영환 산학부총장은 “대전대 학생들 아이디어가 기장군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하고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