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서산시민회는 인천에 거주하는 서산시 재향인 모임으로 1963년 인천 송도에서 창립된 이래 고향발전을 위한 각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항구 재인천서산시민회장은 “연말을 맞이해 내 고향 서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게 됐다”라며 “고향인 서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기부가 이뤄지도록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에서 기부하면 된다.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서산시에 답지된 고향사랑기부금은 1억 800만원으로 서산을 사랑하는 국민 1350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답례품은 1128건 2500만원이 제공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