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 주관, 단양군 후원으로 '세상을 잇는 우리 자원봉사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을 비롯해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 엄태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단양어린이집 원생들과 뉴그린하모니봉사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고운골봉사단 유춘자 씨 등 12명의 우수자원봉사자 군수표창과 5,000시간 이상 봉사자 3명(권안영, 안향숙, 고명순)에게 봉사왕 인증패를 수여했다.
금장 28명, 은장 30명, 동장 57명 등 120명에게 마일리지 인증패를 수여했고 군의회의장표창과 국회의원 표창 각 2명, 자원봉사 아이디어 그림 공모전 수상자 18명(유치부 , 청소년부 각 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시상식에 이어 한 해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영상에는 수해 복구 지원과 세계 잼버리대원 구인사 방문 시 배식 봉사, 우박피해 농가 지원 등 봉사자들의 열정 가득했던 모습이 담겨 한 해를 돌아보며 자원봉사자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 됐다.
황소봉사회 등 8개 봉사단체에서 장기 자랑으로 분위기를 한껏 띄우며 참석자들의 열기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수해 등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활발하게 역할을 다해준 봉사자분들의 땀과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우리군 자원봉사자 수가 인구대비 39%(2023. 11.기준)로 충북 1위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