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오는 20일 서산 베키니아 호텔에서 2023 충남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에서는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래항공모빌리티 항공기인증,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국방분야 미래항공모빌리티 발전방향 및 기업 개발동향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학술대회는 2개 세션에 대한 전문가 6명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항공모빌리티 정책동향을 주제로 이은희 항공안전기술원(KIAST) 책임이 ‘미래항공모빌리티 항공기 인증제도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박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피디(PD)가 ‘산업부 우주항공 연구개발 과제 현황 및 방향성’과 박언수 육군 교육사령부 부이사관이 ‘국방 드론/미래항공모빌리티 운용 개념 및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항공모빌리티 민간동향을 주제로 전정규 한화시스템 팀장, 문광오 대한항공 차장, 이정훈 아모텍 이사가 각각 △미래항공모빌리티 사업소개 및 차세대 전동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 동향 △미래항공모빌리티 운항과 교통관리 △지에이(GA)급 전기추진시스템용 65㎾ 모터와 시동발전기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 대한항공,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셀에어로 스페이스 등 관련 기업과 한서대, 한국기술대, 세한대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는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충남 미래항공모빌리티가 나아갈 방향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충남은 전통항공분야에 대해서는 후발주자이지만 첨단제조기반산업이 발달해 잠재력이 풍부한 만큼 미래항공모빌리티 핵심기술 확보와 생산의 최적지”라며 “기존 주력산업과 신산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경쟁력 강화 및 기업의 산업전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