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이의형 기자 = <속보=본보 11월 26일자 보도> 내년 2월 13일 임기가 만료되는 충남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에 5명 내외의 인물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져 최종 낙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충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임용 후 3년간 공사를 이끌 차기 사장 후보자를 8일까지 접수한 결과 전직 공무원, 대학 교수, 각종 기관 종사자 등 각계의 다양한 인사가 접수했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서류 심사를 거친 후 12월 내 최종 면접을 통해 복수의 후보자를 정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최종 선정된 복수의 후보자를 충남도에 추천하면 최종적으로 김태흠 충남지사가 낙점하게 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공사 이사회 2명, 도지사 2명, 충남도의회가 3명을 각각 추천해 구성되며 위원장은 이들 중에서 선출한다.
한편 김태흠 충남지사는 최근 차기 충남개발공사 사장 선임과 관련 내정돼 있거나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최근 “차기 개발공사 사장과 관련 (도지사 선거 당시)캠프에서 일했거나 지인들 중에 직접적으로 의사를 전달한 사람은 없다”고 전제하고 “공사를 개혁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마인드와 의욕이 있는 사람을 사장으로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지사는 1차 공모에서 적임자가 없으면 계속해서 공모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최종 낙점자가 누가될지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