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아름부터 라붐 율희까지 "너무 성급했나"
율희와 최민환이 이혼을 하며 ‘육아돌’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막을 내린 가운데 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아름도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아름은 지난 10일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너무 소중하기에 밝히고 싶지 않던, 그런 사람. 너무나도 진실되어 오로라에 휘감기듯 시작된 사랑을 서로 고민 끝에 이젠 당당히 밝히기로 했습니다”라며 결혼 4년 만에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아름이 티아라에서 공식 탈퇴한 것도 지난 2013년으로 벌써 10년 전이다. 당시 아름의 나이는 20살이었다. 6년 후인 2019년 현재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는 두 아들을 둔 아름이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에 이어 새로운 사람과의 새출발까지 동시에 알리게 됐다.
아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아직 소송 중에 있습니다"라며 소송이 마무리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라며 새 남편의 얼굴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전 남편에게 깔끔하게 협의까지 제안한 상태이지만 그마저 미루는 상태입니다"라며 현재 상황을 알렸다.
이어 "하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빠른 협의로 인해 그도 새 인생을 살았으면 하고, 저 역시 새로운 인생을 위해 열심히 준비 중에 있습니다. 어느 쪽도 흉보지 않아 주시면 하고, 그럴 시기는 다 지날정도로 서로에게 상처가 크기에 좋게 마무리될 거예요 예쁘게 봐주세요"라며 새로운 마음가짐을 고백했다.
한편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두 사람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