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는 맥키스컴퍼니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창간한 문화저널 맥이 지난 2021년부터 주최하고 있다.
대전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국악의 전통을 계승하고 창의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거문고 정선이, 대금 이동수, 해금 양지연, 피리 이혁동, 타악 김형준, 가야금 엄지영 등 최고 수준 연주자들이 지도자로 참여해 2013년 창단했다.
이번 연주회는 우리 음악이 세계로 뻗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경쾌한 관현악 연주로 표현한 ‘비상’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각 지역의 아리랑을 매력적인 솔로 연주와 현대적 화성, 창작 선율을 함께 넣어 다채롭게 꾸민 민요의 향연, 판소리 흥보가의 박 타는 대목을 신나는 선율과 리듬을 입혀 작곡한 시르렁 실근을 들려준다.
판소리 수궁가에서 모티브를 얻어 신세대 감성에 맞춰 코믹하게 재구성한 난감하네, 마을 축제 분위기를 관현악으로 표현한 축제, 한국의 아리랑을 비롯해 영국·호주·중국 등 여러 나라의 민요를 관현악곡으로 편곡한 세계민요기행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