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숙련도시험은 국제 기관의 시험 분석능력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세계 각국의 시험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수질분야 2051개, 먹는물 분야 823개, 토양 분야 342개 기관이 참여했다.
금강청은 2016년부터 8년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는데, 올해도 최고 등급인 '만족'을 획득해 국제적으로 분석능력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분야별로 수질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20개 항목, 먹는물은 암모니아성질소 등을 포함한 17개 항목, 토양은 금속류 등을 포함한 12개 항목이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환경분야 측정 분석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험분석 인력의 분석 역량 강화를 통해 시험·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주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