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 버스 운행 중단되면?
18만 충남 서산시민의 발 서령버스가 14일부터 운행 중단에 돌입했다.
서령버스가 현재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회비 2천400만원과 직원 퇴직금 8천400만원 등 약 1억원을 지급하지 않은 이유로 지난 8일부터 운송 수입금을 압류당한 상황. 이에 서령버스는 유류를 확보할 수 없다며 수소차량과 전기차량 12대를 제외한 시내버스 운행 중단을 통보했다.
앞서 서령버스 대표는 “손님들이 지불한 버스 요금에 압류가 들어오니까 기름을 못 넣는 것"이라며 “지방세도 체납 중인데 어떻게 기름을 넣을 수 있겠나? 그동안 억지로 끌고 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시는 터미널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긴급차량을 투입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운행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에게는 시내버스 운행 중단 사실도 알리고 안내 문자도 발송했다.
한편 시는 터미널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긴급차량을 투입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운행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에게는 시내버스 운행 중단 사실도 알리고 안내 문자도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