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80개 전국규모 스포츠대회개최해 방문인원과 경제효과는 40만명 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난 규모이며 역대 최대 성적이다.
올해 1월 국내 최대 규모의 중학교 축구대회인'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의 4년간(2023~2026년) 장기계약을 맺었다.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매년 전국 각지의 130여개 중학교 팀 30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어 3월에는'전국종별농구대잔치'의 장기개최 계약을 성사시켰다.
'전국종별농구대잔치'는 전국 17개 시도 생활체육 농구 동호인이 모두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생활 농구대회로, 농구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도시에서 일약 전국 최고의 농구도시로 변모하는 계기가 됐다.
4월에는'전국종합씨름선수권대회'의 3년간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전국 초중고 및 대학·일반부 씨름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로 전국 지자체의 관심과 구애가 끊이질 않는 대회이다.
이 밖에'추계 유도연맹전'장기계약 협약과 롤러 종목의 각종 대회 유치 협약을 맺는 등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했다.
2023년은 단순히 스포츠대회 유치·개최라는 패러다임을 전환해, 유소년 중심의 체류형 고유 스포츠대회 신설을 추진했다.
겨울철 비수기'전국 초중고 배구스토브리그','제천 전국 유소년 생활체육 농구대회'등의 유소년 대회를 신설했다.
시는 2023년 10월'제20회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개최지로 선정됐다.
이 대회는 아시아롤러스케이트연맹 가입국 중 20여 개국, 2000여 명의 해외선수단과 관계자가 방문하고 보름 여간 체류하게 된다.
지역에서 개최한 행사 중 역대 가장 많은 해외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은 물론 제천시의 이름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500여명이 참여하는 2025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대회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