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에는 아쉽게도 대상작이 배출되지 못했다.
금상은 안소진·김중조· 정필수 씨가 공동출품한 ‘예산의 빛 사과, 예산의 빛 국수’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나무와 천연가죽, 천연 모시를 활용해 예산의 대표 상품인 사과와 국수를 모티브로 만든 무드등으로 심미성과 실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 씨는 “예산의 밝은 미래와 희망을 빛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공예품을 만들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기념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금상에는 상장과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 밖에 은상에는 ‘이순신, 유관순 회중시계 키링’ 등 3개 작품이 선정돼 각각 200만 원, 동상(3개 작품)과 장려상(10개 작품)에는 각각 상금 100만 원과 50만 원 등 17개 작품에 총 17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작들은 충남을 대표하고 충남을 상징하는 관광기념품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공예품, 생활용품 등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4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문가 6명의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