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국으로 돌아갈 푸바오, 희소식이 전해졌다
강철원 사육사와의 케미로 사랑받고 있는 '푸공주'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은 많은 국내 팬들에게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한국 팬들에게 계속해서 근황을 전할 수 있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푸바오는 중국의 소유권 정책에 따라 만 4살이 되는 2024년 7월 전에 중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이에 에버랜드와 중국 관영언론인 중앙TV(CCTV)가 영상 콘텐트 제작·공유 협력을 맺고 푸바오의 다양한 영상을 선보이기로 했다.
한편 푸바오의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지난 2019년 4월 유퀴즈에 처음으로 출연 당시 "제가 동물원의 사육사로 있으면서 꼭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서 "판다 번식을 시켜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아기 판다를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꿈이다. 올해에는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아기를 만들어 보려고 애를 쓰고 있다"고 말하며 푸바오의 탄생을 염원해왔다.
이후 푸바오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강철원 사육사의 모습은, 마치 딸을 아끼는 친정아버지이자, 손녀를 애지중지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이었다. 그렇게 '푸버지'가 된 강 사육사의 스토리가 전해지고 푸바오와의 케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에버랜드의 인기스타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