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찰청에 따르면, 연말연시 각종 모임 등으로 술자리가 늘어나는 만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집중단속을 펼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금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714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97건이 감소한 714건이다.
다만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주·야 불문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집중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4일 도 경찰청 및 15개 시군 경찰서가 동시에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도 경찰청은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주변 먹자골목에서 도 경찰청 교통과, 천안동남경찰서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 등 협력단체와 음주운전 근절 전단지 및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펼쳤다.
같은 시각 시·군 14개 경찰서에서도 경찰서장 주재로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 시민경찰 등 협력단체와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음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무고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침해하는 중대한 행위로 판단하고, 연말연시 주·야 불문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면서 적극적으로 단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