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호텔인터시티 대전에서 실험실창업 관계자 및 국내·외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험실 연구 성과를 활용한 창업 가능성을 검증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대학 정책과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서 미국 동부와 서부를 대표하는 실험실 창업 전문가인 론다 슈레이더(Rhonda Shrader)와 짐 청(Jim Chung)이 대표 연사로 나서 딥테크 기반 스타트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진출 전략 및 실질적인 사례를 공유했다.
또 박상열 前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이 ‘출연(연)의 창업활성화 방안’을, 이윤석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본부장이 ‘한국형 I-Corps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실험실 창업에 대한 여러 기관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 김일태 에트리홀딩스 팀장을 좌장으로 포럼 참석자들의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아울러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남대 SPRINT 사업단, LINC3.0 사업단, SCOUT 사업단, KAIST 기술창업혁신단이 주관했다.
김태중 단장은 “대학 실험실을 기반으로 한 딥사이언스·딥테크 창업의 파급효과을 주목해야 한다. 충남대가 대전·충청권을 넘어 전국적인 실험실 창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