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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애틀시 대규모 경제사절단 대전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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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15 23:36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대전시 자매도시인 미국 시애틀시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내년 4월 대전을 방문한다.(사진= 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시 자매도시인 미국 시애틀시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내년 4월 대전을 방문한다.

경제사절단은 총 60명 규모로 '브루스 해럴' 시애틀시 시장을 비롯해 시애틀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보잉,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사 등의 기업인들과 자치단체장, 금융인, 첨단기술 업계 대표자, 투자자, NGO, 예술인 등이 포함돼 있다.

내년 대전 방문을 앞두고 시애틀시의 실무대표단은 지난 13일 대전을 찾아 경제사절단의 내년도 방문일정에 대하여 시 관계자와 조율했다.

이번에 방문한 시애틀 실무대표단은 조쉬 데이비스 시애틀 경제개발공사 부사장, 가브리엘라 부오노 시애틀 상공회의소 수석부사장, 레이 제이콥슨 시애틀 상공회의소 행사프로그램 매니저 3명이다.

시애틀 실무대표단은 내년 4월 경제사절단 방문과 관련해 대전의 과학기술 및 인재 양성에 대한 성공적인 정책 노하우 공유와 대전-시애틀의 상호 기업진출 및 투자 기회 확대를 원했다.

시애틀시 실무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박연병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대전과 시애틀의 자매결연 활성화 방안과 내년 시애틀 경제사절단 방문 시 대전에서 가질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자매도시 결연 35주년 기념식, 대전-시애틀 기업인들의 B2B 미팅과 기업설명회, 인턴십 프로그램, 대덕특구 시찰 등 여러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

실무대표단 대표인 조쉬 데이비스(Josh Davis)는 "대전시에서 제안한 프로그램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시애틀에 돌아가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과 상의하여 일정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애틀과 1989년 10월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다.

대전 둔산동에는 시애틀 공원이 있고, 미국 시애틀에는 대전공원이 있다. 자매결연을 기념해 신설 공원에 상대 도시 이름을 붙였을 정도로 사이가 돈독하다.

시애틀은 미국 내 한인 인구가 7번째로 많은 도시이며, 도로, 철도, 선박이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에 연결된 미국 최대 항구 도시이다.

시애틀은 스타벅스 1호점이 있는 도시로도 유명하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우주·항공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강하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기업 본사와 보잉의 생산공장이 있다.

코로나19로 뜸했던 상호 방문은 올해 6월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의 대전방문을 계기로 다시 활발해졌다.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이 다시 한번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대전에 와서 지역 기업인들과 만나면 대전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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