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조교재는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개발한 성인문해교과서 초등과정(소망의 나무 1권·2권)을 바탕으로 집필했으며, 한글을 배우시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책의 내용을 구성해 소망의 나무와 보조교재를 함께 사용해 교육할 경우 성인문해교과서를 200%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리 ‘결초보은 문해교사회’는 지역 문해교사 9명이 뜻을 모아 2020년도 8월에 결성했고, 군내 노인복지대학 병설 찾아가는 한글교실 강사로 파견되는 등 문해능력 향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은영 군 평생학습팀장은“이 보조교재가 우리 지역 문해학습자의 기초 문해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관내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성인문해교육을 위해 노인복지대학 병설 찾아가는 한글교실 운영, 성인문해단체 흙사랑 운영 지원, 문해교사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등 관내 문해학습자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