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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콘서트 티켓팅, 오죽 했으면 방송까지 탔을까?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 성공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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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18 10:08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 오죽 했으면 방송까지 탔을까?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 성공 비결은?

SBS/웰메이드
SBS/웰메이드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이 방송 소재로 이어질 줄이야. '역시 임영웅'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고 있다.

임영웅 콘서트는 티켓을 구하는 난이도가 엄청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티켓팅을 하는 것 조차 힘들기로 유명하다. 자녀들은 부모님을 위한 '효도' 티켓팅이라고 나올 정도로, 어떻게 임영웅 콘서트 티켓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 임영웅은 과거 '미우새'에 출연해 자신의 콘서트 표 구하기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는 것. 임영웅은 "하도 어렵대서 직접 해봤는데, 시작하자마자 대기만 50만 명이더라. 어떤 팬분들께서는 ‘임영웅 주제 파악 좀 해라, 큰 곳에서 공연해라’라고 말씀하시더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던 바다. 

이번엔 SBS '미운 우리 새끼'가 말로만 전해듣던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을 생생하게 전달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방송된 '미우새'에서는 예비 장모님인 김지민 어머니에게 점수를 얻기 위해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도전하는 김준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준호는 천재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 현 PC방 사장 장동민, 행운의 사나이 김종민을 소집해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을 위한 ‘티켓팅 어벤져스’를 결정했다.

든든한 멤버들 덕에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연락해 티켓을 이미 구했다고 공수표를 날렸고, 이를 지켜보던 미우새 어머니들은 “무덤을 파지 마라”, “입방정 떨다가 못 구하면 더 눈 밖에 난다”라며 속 터져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준호는 회원가입부터 헤매는가 하면, 김종민은 컴퓨터를 켜는 방법조차 몰라 홍진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티켓팅 오픈 시작 2분을 앞두고 컴퓨터 새로고침을 누른 장동민, 홍진호, 김준호의 컴퓨터 화면이 일제히 다운됐다.

컴퓨터 새로고침 단축키를 못찾은 김종민만 유일하게 살아남은 꼴이 되었다. 시간이 흐르자 콘서트 대기 접속자 번호가 일제히 화면에 뜨기 시작했다.

김종민이 7000번대로 제일 빨랐고, 장동민이 9000번대, 홍진호는 14000번대, 김준호는 23000번대 대기 번호가 떴다.

가장 먼저 김종민이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성공했고, 이어 장동민, 홍진호도 티켓팅했다. 2매씩 6매에 성공한 상황. 김준호는 대기 도중 매진됐다.

김준호는 예비 장모님께 처음으로 전화를 걸었다. 김준호는 “임영웅 티켓 두 장을 못 구했다. 여섯 장을 구했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웬일이야”, “하늘의 별 따기인데”를 외치며 좋아했다. 이에 김준호는 “제가 별을 땄다”며 예비 장모와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놀러 와. 맛있는 거 해줄게”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점수를 제대로 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고양 공연 티켓팅이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트래픽을 기록했다.

고양 콘서트는 티켓 예매 사이트 오픈 10분 여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고양 콘서트는 서울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오픈 최고 트래픽인 약 160만을 기록했다.

한편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을 얻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클릭하는 스피드와 정확성이 필요하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인터파크 티켓 꿀팁이 공유되고 있다.

먼저 티켓팅을 하기 전 본인인증 과정은 필수이기 때문에 미리 본인인증을 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티켓을 받을 배송지와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미리 입력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서버 시각에 정확히 타이밍을 맞춰 해당 사이트를 들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타임체크 프로그램 설치 후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 주소를 넣으면 서버시간 확인이 가능하므로 미리 설치해 두는 것이 좋다.

예매 시 여러 개의 브라우저를 사용하기보다는 하나의 브라우저에 여러 개의 탭을 이용해 새로고침을 진행하는 것이 빠르며, 탭 이동 단축키와 새로고침 단축키를 이용해 새로고침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번 새로고침을 누른 사이트는 페이지가 새로 생성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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