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환경부가 지자체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수도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지표는 상수도일반 분야(28점), 운영관리 분야(52점), 정책 분야(20점)로 구성됐다.
올해 평가는 전국 168개 지자체·기관을 인구수 기준 5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
군은 인구 5만 미만 전국 48개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해 1000만원의 포상금과 환경부장관 인증패를 받게 됐다.
군은 상수도일반 분야 및 운영관리 분야에서 상위 5%의 점수를 받았다.
앞서 군은 지난달 실시한 정책 분야 종합평가 발표에서 전국 최고 점수를 받으며 수돗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군은 올해 5월 NF막여과 공법을 도입한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을 완료해 군민들에게 석회질 경도가 150mg/L에서 80mg/L로 획기적으로 저감된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영춘정수장 현대화사업도 내년까지 마무할 예정이다.
김호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평가 결과로 단양군의 탁월한 상수도 운영 능력과 수돗물 품질의 우수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께서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